Chapter 7. 객체 분해

조영호님의 오브젝트를 읽고 제 머릿속에 있는 내용들을 정리하며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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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시저 추상화와 기능 분해

 

💡 프로시저는 반복적으로 실행되거나 거의 유사하게 실행되는 작업들을 하나의 장소에 모아놓음으로써 로직을 재사용하고 중복을 방지할 수 있는 추상화 방법이다.

 

전통적인 기능 분해 방법은 시스템을 구성하는 최상위 기능을 정의하고 작은 단계의 하위 기능으로 분해해 나가는 방법을 사용한다.

 

💡 세분화된 마지막 하위 기능이 프로그래밍 언어로 구현가능한 수준이 될 때까지 계속 된다.

 

하향식 프로시저 추상화를 통해 만든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구성이 된다.

 

최상위 기능(){
	세부기능1();
    세부기능2();
    세부기능3();
    ..
}

최상위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여러개의 세부기능이 호출되어 원하는 최상위 기능을 수행하는 구조가 된다.

 

단, 이런식으로 설계된 시스템은 변화에 민감해진다.

 

최상위 기능과 결이 다른 기능을 추가해달라고 요구받았을 때, 최상위 기능 메서드 안에 기능을 추가하는 것만으로 해결할 수 없어진다.

 

새로운 요구사항을 아우르는 최상위 기능을 새로 정의하거나 구조를 바꿔야 가능해지기 때문에 변경에 취약해질 수 밖에 없다.

 

🚨 또한, 하향식 방법은 세부기능의 순서를 고정시켜두게 된다.

 

세부기능 1과 세부기능 2의 호출 순서가 최상위 기능을 수행하는데 영향을 주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설계 과정에서 순서를 고정시켜버리게 된다.

 

즉, 최상위 함수를 기준으로 다른 함수들을 문맥에 강하게 결합시키기 때문에 시스템을 변경에 취약하게 만들고 이해하기 어렵게 만든다.

 

또한, 데이터가 변경되었을 때 세부 기능의 이름만으로 변경된 데이터가 사용된 세부기능인지 직관적으로 파악하기 힘들어 함수를 열어서 확인해봐야한다.

 

 

타입 추상화와 절차 추상화

class Employee{

	public calculatePay(){
    	if(정규 직원){
        	return 기본급 - (기본급 * 소득세율);
        }
        
        if(아르바이트 직원){
        	return 기본급*시간 - (기본급*시간)*소득세율;
        }
    
    }

}

위와 같이, 정규직원인 경우와 아르바이트 직원인 경우 기본급 계산을 다른 방식으로 수행하는 클래스가 있다.

 

물리적으로는 하나의 타입이지만 개념적으로는 직원과 아르바이트 직원이라는 두 개의 개별적인 개념을 포괄한다.

 

하나의 타입이 구체적인 직원 타입을 감추기 때문에 타입 추상화라고 부를 수 있다.

 

 

 

interface Employee{
	public calculatePay(){

    }
}


class 정규직원 implements Employee{

	private calculatePay(){
        return 기본급 - (기본급 * 소득세율);
    }

}

class 아르바이트직원 implements Employee{

	private calculatePay(){
        return 기본급*시간 - (기본급*시간)*소득세율;
    }

}

위와 같이 명시적으로 두개의 타입을 정의하고 오퍼레이션을 각각 정의하고 두 타입이 공통으로 사용되는 기능은 부모클래스에 두고 상속받도록 구현한다.

 

클라이언트는 부모 클래스에 메시지를 보내고 실제 클래스가 무엇인지에 따라 적절한 절차가 실행된다.

 

💡 즉, 결론은 타입 추상화는 오퍼레이션을 기준으로하고 그 안에 타입을 묶었다면, 절차 추상화는 타입을 기준으로 공통된 오퍼레이션을 묶는다.

 

따라서, 객체 지향은 절차 추상화가 된다.

 

객체 지향에서는 타입 변수를 이용한 조건문을 다형성으로 대체한다.

 

만약, 타입 추상화에서 일반 직원, 아르바이트 직원 외에 또다른 계약직 직원이 추가된다고 했을 때,

 

메서드의 구현부를 변경해야하지만

 

절차 추상화의 경우 '계약직 직원'이라는 새로운 클래스를 추가함으로서 해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