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apter 2. 객체지향 프로그래밍

조영호님의 오브젝트를 읽고 제 머릿속에 있는 내용들을 정리하며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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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체 지향 프로그래밍을 할 때, 유념해야할 부분은 다음과 같다.

1. 어떤 클래스가 필요한지 고민하기 전에 어떤 객체들이 필요한지 고민해야한다.
   
   
   • 코드로서 바라보기 전에 기능이 동작되는 메커니즘을 잘 생각하라는 의미인 것 같다.
     
     
2. 객체를 고립된 존재로 바라보지 말고 협력에 참여하는 협력자로 바라보아야 한다.
   
   
   • 무작정 결합도를 줄이려고 노력하기 보다 효율적으로 협력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는 것이 필요하다.
     
     
3. 클래스의 경계를 잘 구분 지어야 한다.
   
   
   • Chapter 1에서도 많이 설명했듯이, 객체는 자신의 필드를 자신이 관리하도록 해야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캡슐화를 통해 외부에 공개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외부에서 접근이 가능한 메서드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4. 코드의 의존성과 실행 시점의 의존성이 다르면 코드는 더 유연해지고 확장 가능해진다.
   
   
   • 자바 프로그래밍에서는 특정 역할을 인터페이스로 정의해두고, 구체적인 행동은 그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클래스로 정의한다. 객체는 구현 클래스에 요청을 하는 것이 아니고 인터페이스에 특정 행동을 요청하게되고 개발자가 어떤 구현 클래스를 입력하는지에 따라 동작은 달라진다. 
     
     
     이렇게 분리하면 유연성과 확장성은 올라가지만, 객체를 연결하는 부분을 찾아야 한다는 점에서는 코드를 이해하기 어려워 진다는 단점이 생긴다.
     
     
5. 상속의 목적은 부모 클래스의 메서드와 인스턴스를 재사용하는 것이 아닌 부모 클래스가 수신할 수 있는 모든 메세지를 수신할 수 있다는 점이다.
   
   
   • 구현체를 공유하고 싶다면 상속을 사용하고 그렇지 않다면 인터페이스를 사용하면 된다.
     
     
   • 추상화를 사용하면 구현체를 쉽게 변경할 수 있어 유연한 설계가 된다.
     
     
   • 상속은 부모 클래스와 자식 클래스의 결합도가 강해지게 만든다.
     
     
   • 상속은 컴파일 시점에 부모 클래스와 자식 클래스 관계를 결정한다.